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이 한달째 이어지면서,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도 전쟁으로 큰 부담을 지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는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냉대 속에 종전 협상에서 영토 부분 포기를 요구 받고 있다.
한국과 일본 등은 미군 방공 전력과 병력 차출로 대북 대비 태세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군사작전 참여 요구에 대해 응답해야 하는 고민에 빠졌다.
한일 모두 이란과는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외교적 조율이 절실한 상황이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인터뷰를 통해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는 사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을 위한 협상에서 불리한 중재안을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에 돈바스(루한스크주와 도네츠크주)를 내주는 대신 안전보장을 제공한다는 게 미국이 내놓은 중재안이다. 러시아는 도네츠크주 일부를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영토 포기는 자국 헌법과 국민 정서상 받을 수 없을 뿐더러, 자국과 유럽 방위에도 큰 문제라며 이에 반발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도 중동 전쟁 속에 난처한 입장이다. 양국 모두 패트리엇(PAC-3)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등 방공무기가 일부 중동으로 재배치된 상황이다.
일본에서는 미해군 강습상륙함과 함께 제31해병원정군(2천500여 명), F-35 전투기, 일본 요코스카에 기항하는 이지스 구축함 등이 중동으로 이동했다.
양국은 향후 종전 등이 가시화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를 위해 소해함을 비롯한 해군 전력 파견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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