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김준형)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클레어오디언스'와 스마트 청진기 기술 임상 검증 및 고도화, AI 기반 심혈관 질환 조기 진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산병원 심장내과와 클레어오디언스는 최첨단 스마트 청진 기술에 대학병원의 임상 전문성을 결합하는 연구 협력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스마트 청진기 기반 임상 검증 ▷심혈관 질환 조기 진단 기술 개발 ▷AI 기반 심음 데이터 분석 플랫폼 공동 연구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동산병원 심장내과는 풍부한 심혈관질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 데이터 수집 프로토콜을 직접 설계한다. 클레어오디언스가 제공하는 디지털 청진 기술에 병원 측의 정밀한 심초음파 검사 결과를 교차 검증하여, 스마트 청진기의 심음 분석 정확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연구 대상은 판막질환,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혈관질환, 선천성 심질환이다. 질환별로 특징적인 심음 패턴을 정의하고 대규모 데이터셋을 구축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자동 판독 보조 알고리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나아가 이 기술을 1차 의료기관 및 비전문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선별 도구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산병원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스마트 청진기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도출된 연구 성과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 지역을 위한 심혈관 질환 조기 검진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공공의료 모델 구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인철 동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전통적인 진단 도구인 청진기에 AI 기술과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결합해 심혈관 질환 스크리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밀하고 객관적인 심음 분석 모델을 통해 환자들이 더 쉽고 빠르게 조기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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