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국토교통부와 함께 추진 중인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올해 전국 25개 지자체로 확대하며 경북 김천과 상주가 드론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TS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드론을 활용해 물류 취약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배송 서비스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지난해 TS는 김천과 상주를 포함한 전국 23개 지자체와 협력해 배송거점 58곳과 배달점 230곳을 구축했다. 특히 도심 특수지역과 산간 지형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드론배송 모델을 실증했다.
실시간 드론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병행한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총 5천236회의 배송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수행하며 상용화 기반을 다졌다.
김천과 상주는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기존의 실증 단계를 넘어 중장거리 배송 모델 고도화에 집중한다. 차량 접근이 어려운 산간 오지나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생활 필수품은 물론 도서지역 상비약과 구급용품 등 응급 물품을 전달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물류 서비스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사업 확대는 대전시에서 성공한 응급 혈액 배송실증과 같이 공공 안전서비스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지난 13일 국토교통부와 전국 지자체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드론 배송을 포함한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TS는 그동안 축적한 운항 데이터를 바탕으로 K-드론배송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상용화 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드론배송은 이제 실증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물류 서비스로 본격 확산하는 단계로 들어섰다"며 "실시간 안전관리체계를 기반으로 드론 배송이 국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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