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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장중 1,530원 넘어…금융위기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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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기미 보이지 않아 위험 회피 심리 확산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33.55포인트 내린 5,143.75로 출발했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12.57포인트(1.14%) 내린 1,094.48이다. 원/달러 환율은 4.2원 오른 1,519.9원으로 출발해 오름세를 보인다. 연합뉴스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33.55포인트 내린 5,143.75로 출발했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12.57포인트(1.14%) 내린 1,094.48이다. 원/달러 환율은 4.2원 오른 1,519.9원으로 출발해 오름세를 보인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천530원을 넘어섰다. 환율이 장중 1천530원을 넘긴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원 오른 1천519.9원으로 장을 시작해 장중 1천530원을 돌파했다. 전날 야간 거래에서는 한때 1천520원을 넘은 후 1천518.2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낮 12시 26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43으로 전날(100.51)보다 소폭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개방되지 않는다면 미국은 이란의 발전소, 유전, 하르그섬을 폭격할 것"이라며 위협하고 있다.

종전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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