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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군민 안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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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으로 보장하고 점검으로 예방

울진군이 군민안전을 위해 급경사지 등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군민안전을 위해 급경사지 등에 대한 점검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군민안전보험과 급경사지 전수 점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동시에 추진하며 '사전 예방'과 '사후 보장'을 아우르는 안전정책을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을 경우 최대 1억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을 올해도 갱신·운영하고 있다.

지난 달 28일부터 2027년 3월 27일까지 1년간 운영하는데 ▷익사사고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농기계 사고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등 총 36개 항목을 보장하며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이번 갱신에서는 폭발·화재·붕괴 사고에 땅꺼짐(싱크홀)을 포함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보장에 공유형 모빌리티를 추가하는 등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또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급경사지 38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점검을 모두 완료했다.

주요 점검에서는 비탈면 배수·보강시설 이상 여부, 옹벽 균열 및 배부름 상태, 낙석 발생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위험도가 높은 구간은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 등 근본적인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기간 동안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 위험 지역과 기존 관리대상 시설을 중심으로 전방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공사장 및 개발사업 현장, 노후 건축물 및 옹벽, 도로 절개지 및 교량 구조물, 배수시설 및 지하 구조물 등 생활 밀접 시설 전반으로 확대됐다.

김상률 울진군 안전재난과장은 "군민안전보험을 통한 사후 보장과 급경사지 및 해빙기 점검을 통한 사전 예방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군민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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