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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3강, 테슬라·BMW·벤츠로 재편…보조금 조기 확정·가격 인하로 수입 전기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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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수입차 시장이 테슬라의 급부상으로 'BMW-벤츠-테슬라' 3강 구도로 완전히 재편됐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수입차 판매 1위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5.1% 급증한 테슬라(2만964대)가 차지했다. 테슬라가 분기 기준으로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통의 투톱인 BMW(1만9천368대)와 메르세데스-벤츠(1만5천862대)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테슬라는 1만1천130대를 판매해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초로 월간 1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 조기 확정과 미·이란 전쟁 여파에 따른 고유가 기조 속 전기차 수요 확대가 선전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은 47.8%(1만6천249대)로, 하이브리드차(42.9%·1만4천585대)를 처음으로 앞지르고 연료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테슬라 강세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달 BYD는 1천664대를 판매해 수입차 월간 판매 4위에 올랐다. 1분기 기준 4~6위는 BYD(3천968대), 볼보(3천628대), 아우디(3천138대) 순이었으며, 1~3위와의 판매 격차가 뚜렷한 만큼 3강 구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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