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중동발 고유가 상황을 맞아 '현명한 여행법'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7일 울진군에 따르면 고유가로 자차 이용 여행객들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기차와 관광택시를 연계한 '경제적이고 스마트한 울진 여행' 솔루션을 제시했다.
여기다 '2026 여행가는 달'을 맞아 4월부터 5월 31일까지 코레일과 손잡고 파격적인 관광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교통비 부담의 제로화다.
관광객이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울진 여행 상품을 예약하고 방문한 뒤 성류굴,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왕피천 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 10곳 중 한 곳에서 QR코드 인증을 완료하면 열차 운임 전액에 해당하는 할인쿠폰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사실상 왕복 기차표를 무료로 이용하는 셈이다.
기차 여행객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현지 이동 문제도 말끔히 해결했다. 군은 관광택시 이용료의 60%를 지원해 관광객이 4시간 기준 3만2천원 수준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 이동 뿐 아니라 관광 해설, 맛집 안내, 사진 촬영 지원 등 베테랑 기사들의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돼 체류형 관광 만족도도 높인다.
숙박은 숙박세일페스타를 이용하면 7만원 미만 숙박 상품 이용 시 2만원 할인, 7만원 이상 이용 시 3만원 할인, 연박 14만원 이상 이용 시 최대 7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예약은 8일 오전 10시 숙박앱을 통해 시작하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성류굴 벚꽃 데크길에서는 봄기운 가득한 버스킹 공연과 플라워마켓이 열려 기차 여행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윤은경 울진군 문화관광과장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차 운전의 피로도와 비용 부담을 느끼는 관광객들에게 기차와 관광택시를 결합한 여행은 가장 현명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울진에서 철도 요금 환급과 택시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많은 관광객들이 누리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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