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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무궁화호 전면 리모델링 착수…노후 열차 '새 수준'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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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안전진단 통과 차량 대상…올해 258칸·내년 278칸 점검
객차당 2억4천만원 투입…안전설비 교체·편의시설 전면 개선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사진 오른쪽)은 6일 오후 대전철도차량정비단에서 무궁화호 열차 정밀안전진단 작업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은 초음파 탐상장비로 열차바퀴(차륜) 결함을 탐지하는 모습. 2026.4.7. 코레일 제공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사진 오른쪽)은 6일 오후 대전철도차량정비단에서 무궁화호 열차 정밀안전진단 작업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은 초음파 탐상장비로 열차바퀴(차륜) 결함을 탐지하는 모습. 2026.4.7. 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노후화된 무궁화호 열차를 정밀안전진단과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새 열차 수준으로 개량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코레일은 7일 "전날 대전 대덕구 대전철도차량정비단에서 무궁화호 열차 정밀안전진단과 리모델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일반철도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무궁화호는 여전히 이용 수요가 높은 대표 일반열차지만, 장기간 운행으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안전성이 검증된 차량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개량에 나선다.

올해 258칸, 내년 278칸의 무궁화호 객차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이 진행된다. 차체와 주요 기기의 상태를 점검하고 제동, 진동, 가감속 등 핵심 성능을 종합 평가해 운행 안전성을 검증한다.

진단을 통과한 차량은 객차 한 칸당 약 2억4천만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한다. 주행장치, 승강문, 배전반 등 주요 안전 설비를 교체하고 좌석, 바닥재, 화장실 등 이용객 편의시설은 최신식으로 개선한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정밀안전진단 과정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진단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무궁화호 시설을 국민이 체감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열차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철도 이용 환경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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