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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위기 '경계' 극상에 포항시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시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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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민원 차량 5부제 적용
시 운영 공공주차장도 모두 5부제 시행

7일 포항시청 확대간부회의에서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7일 포항시청 확대간부회의에서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면서 경북 포항시가 8일부터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조치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임직원 차량은 승용차 2부제(홀짝제)를 시행하고,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민원 차량에 5부제가 적용된다.

포항시가 운영하는 유료 공영주차장 5곳(상도·대도·죽도·대이동3공원·이동4공원)도 동일하게 5부제가 시행된다.

승용차 2부제는 차량 번호판 끝자리 기준 홀수 차량은 홀수일, 짝수 차량은 짝수일에 운행하는 방식이다. 주말과 공휴일, 31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공공기관 차량 운행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라며 "기존 5부제보다 강화된 2부제 시행으로 시민과 직원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현재의 에너지 위기 상황을 고려할 때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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