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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50석 몰입형 클래식 공연…달서아트센터 '플레이리스트',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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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4 봄 공연 스타트…매 시즌·회차 '피켓팅'으로 화제
블랙박스에 향기·미디어 아트·라이브 연주 결합 공감각 공연
곡목 당일 공개, 공연 후엔 계절별 테마 향수 제공 여운
회차별 유기적 악기 편성, 지역 젊은 창작진 모여 완성도↑

공연 후에는 해당 회차의 테마 향을 담은 향수가 제공돼 공연의 여운을 일상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리스트 : 언타이틀' 봄 공연 포스터. 달서아트센터 제공

3년 연속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달서아트센터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 '플레이리스트 : 언타이틀'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오는 18일(토) 봄 공연을 시작으로 6월 20일(토·여름), 9월 19일(토·가을), 12월 19일(토·겨울)까지 총 4회에 걸쳐 사계절의 서사를 선보인다.

'플레이리스트 : 언타이틀'은 클래식 음악을 '감상'에서 '경험'의 영역으로 확장한 공감각 콘서트다. 블랙박스 무대 위 단 50명의 관객만을 수용해 계절별로 큐레이션된 향기와 미디어 아트, 라이브 연주를 결합해 하나의 서사를 구축하며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리스트 : 언타이틀' 공연 사진. 달서아트센터 제공

특히 모든 연주 곡목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프로그램' 방식으로 운영돼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관객은 공연 당일 리플릿을 통해 프로그램을 확인하며, 공연 후에는 해당 회차의 테마 향을 담은 향수가 제공돼 공연의 여운을 일상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시즌은 '음악의 밀도'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상준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회차별 콘셉트에 따라 악기 편성과 출연진을 유기적으로 구성했으며, 한층 정교해진 미디어 아트를 통해 계절의 정서를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향기와 영상, 음악이 긴밀하게 결합된 구조로 관객의 오감을 더욱 깊이 자극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해당 회차의 테마 향을 담은 향수가 제공돼 공연의 여운을 일상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덕션에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창작진이 참여해 로컬 콘텐츠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황새미 달서아트센터 PD가 제작과 연출을 맡았으며, 조향사 김현민(멜팅모먼트), 영상 디자이너 강나경·정수림, 시각디자인 낫심플스튜디오 등이 함께했다.

공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초단위 매진을 기록하며 SNS를 중심으로 티켓팅이 어려운 공연으로 입소문을 탔다. 스타 캐스팅에 의존하지 않고 콘텐츠 자체의 힘으로 관객 수요를 이끌어낸 사례로, 지역 공공 공연장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관장은 "화려한 라인업이 아닌 콘텐츠 본연의 가치로 관객에게 선택받아 온 공연"이라며 "올해 시즌은 더욱 정교해진 연출을 통해 공감각 공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 3만원. 중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584-8719, 8720

'플레이리스트 : 언타이틀' 공연 사진. 달서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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