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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예타 통과…2033년 준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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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천465억원 투입…2033년 준공 목표
생산유발 8조6천억·고용 2만9천명 효과 기대

김형동 국회의원. 매일신문DB
김형동 국회의원. 매일신문DB

경북 안동시 풍산읍 일원에 추진되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13일 재정경제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김형동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부터 2033년까지 약 7년간 총사업비 3천465억원을 투입해 풍산읍 노리 일원 100만㎡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단지는 연구개발부터 임상, 생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로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첨단 백신과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중심으로 한 기업 유치와 기술 집적을 통해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8조6천198억원, 고용유발효과 2만9천151명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층 유입 확대와 인구 감소 대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상권과 연관 산업 전반에 걸친 파급 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안동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국가첨단백신기술센터, 국제백신연구소 분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백신상용화 기술지원센터 등 관련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여기에 국립경국대학교가 백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연구·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은 신규 기업 유치와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B/C) 1.57, 종합평점(AHP) 0.551을 기록하며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국가 전략 산업 육성 측면에서도 높은 정책적 타당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이번 예타 통과는 안동이 대한민국 백신·바이오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지역 발전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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