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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민주주의 현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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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중학교 학생 25명 참여 의정활동 전 과정 체험
3분 발언부터 조례안 처리까지…실제 의회 절차 그대로 재현
경북도의회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 확대 지속"

지난 16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월성중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6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월성중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8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이 열렸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가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민주시민 교육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지난 16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월성중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8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는 월성중 2·3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의장과 도의원 역할을 맡고 실제 의회 운영 절차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3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제안, 토론, 표결 및 의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몸소 익혔다.

특히 학생들은 '청소년이 겪는 문제와 해결 방안'을 주제로 3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교복 자율화 및 피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실제 의정활동과 유사한 절차를 경험하면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다.

참여 학생들은 체험 소감을 통해 의회 활동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커졌다고 입을 모았다. 한 학생은 "의회의 역할을 직접 경험해 보니 뉴스에서 보던 내용이 더 잘 이해됐다"며 "특히 토론과 표결 과정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돼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직접 운영해 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들이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경상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의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세대의 참여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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