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쏟은 음료의 리필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매장 직원을 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한 여성의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맘스터치에서 다 엎어버리는 진상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국내 한 맘스터치 매장에서 여성 손님이 계산대를 뒤엎고 여직원 얼굴을 폭행하는 영상이 첨부됐다.
이 여성은 종업원이 매장 규정을 이유로 리필을 거부하자 폭력의 강도를 점차 높였다. 먼저 고성을 지르며 계산대에 있던 물건들을 집어던졌고, 이를 막아서는 종업원들에게 폭언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종업원들이 사용하는 공간까지 들어가 폭력을 행사했다. 폭력을 피해 매대 뒤로 물러나는 여성 종업원을 쫓아가 얼굴을 가격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영상을 촬영한 목격자이자 유튜버는 "싸움이 아니라 일방적인 폭행이었다"며 "여성이 일부러 테이블 위 콜라 컵을 건드려 쏟은 뒤 리필을 요구했고, 거부당하자 폭력을 행사했다.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에서만 보던 상황을 직접 겪으니 두려움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당시 현장에 있었던 남성 직원이 직접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제가 영상 속의 남성 직원"이라며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일인데, 왜 지금에서야 뜨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성 손님이 주문할 때부터 반말을 쓰며 화가 나 있었다"며 "손님이 세트 메뉴 주문 후 음료를 먼저 받아 갔고, 테이블에서 음료를 고의로 쏟은 뒤 리필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필을 거절하자 (손님이) 영상 모습대로 난동을 부린 것"이라며 "당시 문제의 여성이 도망갈까 봐 문을 잠그러 간 사이 여직원이 해코지당했는데, 중간에서 그걸 못 막은 게 제일 후회스럽다"고 했다.
해당 여성은 폭행 직후 마스크를 고쳐 쓰며 얼굴 노출을 피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소동은 다른 고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는 여성의 행동을 비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피해 직원은 반드시 고소해야 한다",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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