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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코스닥 상장 초읽기…일반청약 증거금 4조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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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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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1위 기업인 채비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증거금 4조2천억원이 모였다.

채비는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 302대 1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25만 주에 대해 총 6억8천46만9천540주가 신청됐으며, 청약 건수는 29만9천606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4조2조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중복 청약을 제외하지 않는 수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751개 기관이 참여해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외 기관투자자의 약 70%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고, 전체 기관투자자 수량의 약 38%가 상단 가격에 분포되는 등 전반적으로 견조한 수요가 확인됐다.

참여 기관들은 전반적으로 기업의 본질 가치와 시장 환경을 고려한 가격 수준에서 주문을 제시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산업의 중장기 성장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 주관사인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청약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한 국내 기관 수요가 제한적이었던 반면, 해외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의 수요가 이를 크게 상회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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