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5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35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5%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3502억 원으로 92.8% 증가했다.
주식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 등 자산관리(WM) 관련 수익이 확대된 가운데, 에쿼티(Equity) 운용 수익 개선에 따른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더해졌다.
자산관리(WM) 수익은 50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2% 급증했다. 국내 증시 상승에 대응하는 적시적 상품 공급과 콘텐츠 제공으로 개인고객 관리자산(AUM)이 증대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펀드·랩 등 자산배분형 상품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마케팅 시스템을 활용해 AUM을 확대했다.
기업금융(IB) 부문은 부진했다. IB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줄어든 614억 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26.4% 줄었다.
채권발행시장(DCM)은 커버리지 확대 영업 통해 단독·대규모 대표주관 확대를 기반으로 DCM 시장을 선도했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외평채와 김치본드 발행주관 등 글로벌 DCM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라며 "주식발행시장(ECM) 부문에서는 딜 발굴 적극 추진으로 중견 기업공개(IPO) 리센스메디컬 상장 완료와 대한광통신 유상증자를 완료했다"라고 말했다.
또 국내 우량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4건을 기반으로 인수금융 부문 시장 선도를 위한 경쟁력 강화와 인수합병(M&A) 지배구조·자문 영업력을 확대했다. 프로젝트금융은 수도권과 광역도시 중심의 우량 딜과 HUG보증 딜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는 한편 데이터센터 등 신성장 섹터딜로 수익 다변화를 추구했다.
자본시장그룹(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선 운용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을 바탕으로 수익을 끌어올렸다. S&T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3% 증가한 1840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리 상승과 변동성 확대에도 주식 운용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외환 거래(FX) 운용 수익 확대, 주가연계증권(ELS) 헤지 손익 안정화, 글로벌 채권 영업 강화가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이 51% 증가했다.
홀세일 부문은 글로벌·기관 세일즈 플랫폼 강화와 플로우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국제 인바운드 하이터치 영업과 아웃바운드 시장점유율(M/S) 1위를 기반으로 크로스보더(해외 투자) 거래를 확대했고 글로벌 IB와의 협업으로 해외 영업 수익도 늘었다.
KB증권 관계자는 "국내 기관 주식 부문에선 액티브·패시브 모두 시장점유율(M/S) 1위를 유지했으며 디지털 기반 LP(유동성공급자) 매매 전략 다변화로 수익을 확대할 수 있었다"라며 "헤지펀드 잔고와 대차풀(주식 대여 물량) 증대로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수익이 대폭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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