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에너지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친환경 교통 해법을 제시한다. 시는 단거리 이동 편의 증진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소비 체계 구축을 위해 율곡동 일원에 '율곡 E-BIKE' 시범사업을 도입하고,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전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상승과 자원 고갈 위기 속에서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대중교통 연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개인형 이동수단(PM) 수요에 발맞춰, 전기자전거와 스마트 스테이션, 모바일 앱 기반 운영 시스템을 결합한 스마트 모빌리티 모델을 통해 '저탄소·고효율'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율곡동 일원에는 전기자전거 100대와 스마트 스테이션 25기가 설치된다. 1기당 4대의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스마트 스테이션은 단순 보관을 넘어 충전 기능과 위치 추적, 운영 시스템 연동 기능을 두루 갖췄다. 이용자들은 전용 모바일 앱 '플로드'를 통해 손쉽게 대여와 반납을 진행할 수 있어 도심 내 짧은 거리 이동 시 자동차 대신 전기자전거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E-BIKE 도입이 단순한 교통 편의 제공을 넘어 에너지 절감과 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이동수단이 확산되면 탄소 배출량 감소는 물론, 대기환경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이 미치지 못하는 단거리 구간(Last Mile)을 보완함으로써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미래형 스마트 교통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종 김천시 교통행정과장은 "고유가와 에너지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율곡 E-BIKE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교통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단거리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서비스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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