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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대표팀, 안세영 선봉 세워 우버컵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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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삼성생명)이 지난 2일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우버컵 4강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안세영(삼성생명)이 지난 2일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우버컵 4강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은 지난 2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2년마다 개최되는 우버컵은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머스컵)와 더불어 배드민턴 단체전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치러지며, 먼저 3승을 거두는 팀이 승리한다.

한국 대표팀은 현재 한국 배드민턴의 '여제'로 불리면서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안세영(삼성생명)을 선봉에 세워 4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나섰던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이날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안세영은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6위)를 2대0(21-19 21-5)으로 완파했다. 이후 복식에서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페브리아나 드위푸지 쿠수마-아말리아 차야 프라티위 조를 2대1(21-16 19-21 21-15)로 꺾었다.

세 번째 단식에서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탈리타 라마다니 위리야완에게 0대2(19-21 19-21)로 패했으나 이어진 복식에서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레이첼 알레시아 로즈-페비 세티아닝룸 조를 2대0(21-16 21-18)으로 물리치며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2010년과 2022년 두 차례 우버컵 정상을 차지했던 한국은 이제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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