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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감독 교체·휴식 라운드 후 '클린 시트'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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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에 2대0 승리…최성용 감독 데뷔 첫 승
후반 6분 김주공·25분 세징야 득점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의 공격수 김주공이 후반 6분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K리그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의 공격수 김주공이 후반 6분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K리그 제공

새로운 감독과 휴식 라운드로 2주를 보낸 대구FC의 결과물은 '클린시트'였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3일 홈인 아이엠뱅크파크에서 경남FC를 맞아 2대0으로 승리했다. 6경기 만의 승리이면서 개막전 이후 최초의 무실점 승리다.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 기존의 포백에서 쓰리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최성용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쓰리백으로 시작하지만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과정에서 5백으로도 가능하도록 전술을 짰다"고 밝혔다.

전반전은 대구가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경남의 수비에 막히거나 마지막 마무리가 세밀하지 못해 득점까지 가지 못했다. 세라핌과 세징야가 측면 돌파와 크로스로 경남의 패널티 에어리어까지 공을 보냈지만 이를 골로 연결시키는 데에는 실패했다. 추가시간 세징야의 마지막 슈팅까지 골대 뒤로 날아가며 양 팀 모두 득점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프로축구 K리그 대구FC의 김주공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K리그 제공
프로축구 K리그 대구FC의 김주공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K리그 제공

답답한 침묵을 깬 건 김주공이었다. 세라핌의 패스가 김대우를 거쳐 김주공이 침착히 차 넣으면서 첫 골이 만들어졌다. 여기에 더해 후반 25분 대구는 에드가를 견제하던 경남 김현오의 핸드볼로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세징야는 침착히 킥을 하며 경남의 골망 왼쪽을 흔들었다.

2대0으로 앞서나갔지만 고질적인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인한 실점'을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 경남이 실점 이후 단레이, 조상준 등이 무섭게 달려들어서 아슬아슬한 상황을 많이 만들어냈기 때문. 다행히 황인택과 김형진 등 수비진이 잘 끊어냈고, 골키퍼 한태희 또한 선방하며 '2대0'이라는 스코어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감독 교체 후 기분 좋은 승리를 만들어 낸 대구는 오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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