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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열린무대"…기장군 버스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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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일광·기장 순회 공연…9월까지 생활밀착 문화행사

지난해 기장군 정관돌고래분수광장에서 열린 거리공연(버스킹) 행사에 주민과 방문객들이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지난해 기장군 정관돌고래분수광장에서 열린 거리공연(버스킹) 행사에 주민과 방문객들이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기장군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지역 곳곳에서 거리공연(버스킹)을 운영한다.

기장군은 6일 야외 공연 공간과 기본 음향시설을 지원하는 '거리공연(버스킹Zone)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연자에게는 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주민들은 생활권 가까이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공연은 정관 돌고래분수광장을 시작으로 일광해수욕장 이벤트무대, 기장 새마을어린이공원 등 관내 주요 장소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반기(5~6월)와 하반기(8~9월)로 나눠 토요일마다 운영되며, 총 12회 안팎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회당 최대 4개 팀이 참여해 음악과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주민 접근성이 높은 생활권 공간 중심으로 공연이 열리면서 지역 문화 활성화와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생활문화 중심의 소규모 야외 공연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장군 역시 주민 체감형 문화정책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군은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관람객과 참여 공연팀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해 거리공연 지원 사업이 많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며 "올해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일정과 장소는 현장 상황이나 우천 여부 등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취소된 공연은 10월 중 대체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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