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소방서는 지난 6일 앞산케이블카 일원에서 케이블카 운행 중 정전이나 기계 고장 등으로 승객이 고립되는 상황에 대비해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케이블카 시설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지상 접근이 어렵고 공중 고립 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해,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중부119구조대와 남구119구조대, 케이블카 운영업체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했으며 로프 구조장비와 들것 등 장비 53점이 투입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케이블카 운행 중단 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 ▷운영업체와 소방 간 비상연락체계 점검 ▷고립 승객 위치 확인 및 안전조치 ▷로프 구조장비를 활용한 승객 구조 ▷구조 대상자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절차 확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운영업체의 시설 구조와 비상구동 절차, 구조대 진입 동선, 케이블카 내 비치 구조장비 등을 직접 확인하며 실제 사고 발생 시 예상되는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운영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공유하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구조대 접근로 확보, 승객 안정화 조치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김기태 중부소방서장은 "케이블카 사고는 발생 빈도는 높지 않지만 한 번 사고가 나면 다수 승객이 장시간 고립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특수시설을 대상으로 실전형 합동훈련을 지속해 시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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