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 골키퍼의 선방 쇼로 대구FC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승점 1점씩만 나눠 가졌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지난 9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맞대결에서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끝맺었다.
이번 경기 결과로 대구는 2경기 연속 무패에 무실점을 기록했다.
'강력한 승격 후보'로 꼽히는 두 팀의 대결이라 관심이 집중된 경기였다. 다만, 수원 삼성은 지난 수원FC와의 대결에서 1대3 패배로 분위기가 처진 상태였고 대구는 경남FC에게 2대0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기회를 만들어놓은 상태라는 차이가 있었다.
이 때문인지 양 팀 모두 공격과 수비 모두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였다. 전반 초반까지는 대구가 경기를 주도했다. 세징야, 정헌택, 김주공 등이 초반에 슈팅을 계속 날렸고, 전반 4분 세징야의 프리킥이 수원 삼성 골대 앞에 바로 떨어졌으나 골키퍼 김준홍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7분 수원 삼성 홍정호의 오른발 발리 슈팅이 골대를 갈랐지만 앞선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수비수에게 파울을 했다는 판정에 골로 인정받지 못했다. 이후 분위기가 수원 삼성으로 넘어가는 모습이었다.
대구는 수원 삼성의 공세에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나가야 했다. 이를 해결한 건 21세의 젊은 골키퍼 한태희. 그는 4번의 선방으로 대구의 골문을 지켰다. 특히 후반 21분 수원 삼성 고승범의 크로스를 받은 헤이스가 문전에서 날린 헤더를 손바닥으로 두 번 쳐내며 팀의 실점을 막은 장면은 이번 경기의 결정적 순간으로 꼽혔다.
이후 대구도 세라핌과 세징야가 수원 삼성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으나 끝내 열지는 못했다. 수원 삼성은 세라핌을 집중적으로 마크하며 대구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후반 15분과 후반 38분 세라핌의 역습 시도는 수원 삼성 수비진이 다 끊어냈다. 후반 26분 세징야의 패스를 받은 세라핌의 슈팅은 수원 삼성 김준홍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 종료 직전 한태희는 수원 삼성 김도연의 왼쪽 측면 슛을 막아내면서 대구의 막판 실점을 막아냈다.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한 대구는 오는 17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10일 현재 K리그2 최하위인 김해FC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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