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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속 신용점수 구간별 '선호 상품 차별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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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2024~2026년 1분기 대출 트렌드 분석
신용점수 구간별 선호 상품 세분화
중신용자는 신용대출, 저신용자는 정책금융상품 선호

서울 시내의 한 대출 창구 모습. 연합뉴스
서울 시내의 한 대출 창구 모습. 연합뉴스

당국의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확대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 신용점수 구간별로 대출 상품 선호도에서 차이를 보이며 양극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4일 핀다에 따르면 신용점수 400~800점대 이용자들은 전반적으로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햇살론 등 정책금융상품을 주로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정 규모 기준으로 400~800점대 전 구간에서 신용대출 및 자동차담보대출과 햇살론, 사잇돌, 새희망홀씨 등 정책금융상품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대출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저신용자들의 올해 1분기 대출 한도조회수는 약 114만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한도조회수는 지난 2024년 약 147만건에서 2025년 규제 강화 여파로 24%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 소폭 반등했다. 1분기 대출 약정건수 역시 전년 동기에 비해 6.3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점수대별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상품 선호도의 차이가 뚜렷하다.구체적으로 400점대는 지난 2024년 1분기 햇살론, 자동차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 순으로 조회가 많았고, 2025년에는 주택담보대출, 자동차담보대출, 신용대출 순으로 관심 상품군이 이동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우수대부 상품이 전체 조회 건수의 61.7%를 차지하며 약정 규모와 함께 1위로 올라섰고, 신용대출(14.6%)과 자동차담보대출(13.7%)이 그 뒤를 이었다.

500점대 이용자들은 2024년과 2025년 자동차담보대출 조회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햇살론과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이 이었다. 2026년 1월에는 햇살론(41.4%)이, 2월과 3월에는 자동차담보대출(33.0%)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평균 산출 기준으로는 자동차담보대출(29.6%), 햇살론(25.5%), 우수대부(17.5%), 신용대출(13.4%) 순으로 기록됐다.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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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용자에 가까워질수록 신용대출의 강세가 뚜렷했다. 600점대는 2024년과 2025년에 신용대출 상품이 조회수 1위를 이어왔다. 하지만 올해 1월에는 햇살론, 2~3월에는 자동차담보대출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1분기 상위 5개 상품은 햇살론(27.1%), 자동차담보대출(25.6%), 신용대출(23.7%), 주택담보대출(7.6%), 사잇돌(6.9%)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택담보대출과 사잇돌 역시 1분기 내내 상위 상품에 포진했다.

반면 700점대와 800점대는 2024년 이후 3년 연속 신용대출이 조회와 약정 규모 모두에서 확고한 1위를 지켰다. 700점대는 2024~2025년 신용대출에 이어 햇살론과 사잇돌, 자동차담보대출이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신용대출(33.3%), 자동차담보대출(22.6%), 사잇돌(16.1%), 햇살론(13.9%), 주택담보대출(5.9%) 순으로 나타났다.

800점대 또한 3년간 신용대출과 함께 햇살론, 사잇돌, 자동차 및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꾸준히 주목 받았고, 올해 들어 비상금대출에 대한 관심도 역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비상금대출은 1분기 인기상품 5위(5%)에 올랐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중저신용자 사이에서도 점수대별로 상품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춘 정교한 상품 매칭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들이 정책금융상품을 비롯해 최적의 대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고도화하고,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포용금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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