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글로벌 K푸드테크 기업 육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앞으로 국제인증 분석 장비 확충 등도 추진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난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후속 성과다. 기존 인증 인프라에 첨단 소재 분석 기능까지 더해 국내 푸드테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원스톱(One-Stop) 인증 플랫폼'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도 설명이다.
도는 그간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155억원 규모의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 등 푸드테크 산업의 거점을 마련해 왔다. 특히, 오는 7월에는 포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준공도 예정돼 있다.
도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에는 NSF International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글로벌 인증 경쟁력 선점을 위해 아시아 최초로 NSF인증시험기관도 개소했다. NSF는 식품, 음료 기기 분야의 위생·안전·품질 시험·인증을 수행하는 국제인증기관이다. 미국 상업용 식품 수출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국제 공인 인증으로, 그간 국내 기업으 인증을 위해 장비를 미국 본사로 직접 보내야하는 등 번거로움이 컸다. NSF 인증을 통해 지역 기업은 시간·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이번에 도입되는 복합환경 기계적 특성 분석기는 실제 주방 및 조리 환경을 구현해 식품로봇 및 조리기기 소재의 내구성을 정밀 평가하는 첨단 장비다. NSF 등 국제 표준 규격 시험과 직접 연계된다. 이로써 국내 기업들은 포항 현지에서 소재 물성 평가부터 최종 인증 취득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도는 앞으로 국제기준에 맞는 KS·KOROS 표준을 개발하고, 국내외 인증(KCs, UL 등) 및 성능평가와 연계한 전주기 시험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테크 로봇 시험인증평가센터' 기반 구축을 국가 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아시아 최초로 유치한 NSF 시험인증기관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에 더욱 정밀한 시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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