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 사이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전날 포항을 찾은 이 지사는 19일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와 '원팀'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경북 문경 문경새재에서 국민의힘 경북도당과 충북도당 주관으로 '경북·충북 중부내륙 상생발전 정책협약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후 3시에는 충북 충주 수안보에서도 같은 행사를 열었다.
각 행사에는 이 후보, 김 후보 외에도 국민의힘 박덕흠·임이자·이달희 의원, 국민의힘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송인헌 괴산군수 후보가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영남'이란 말은 문경새재의 남쪽이란 뜻으로, 충북 역시 '영북'으로 봐야 한다"며 "조령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영남과 영북,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대한민국의 허리인 중부내륙은 오랫동안 국가발전의 중심에서 밀려나 있었다"며 "이제 죽령과 조령, 추풍령으로 이어져 온 길을 공항과 철도, 고속도로와 관광벨트로 다시 이어 성장의 길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 역시 "지리상 충북은 충청의 동도이자 영북"이라며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충북과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인 중부내륙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는 두 지역이 공항 발전과 교통 SOC 확충을 통해 사람과 물류가 활발히 움직이는 생동력 있는 중심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날 두 후보는 경북과 충북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핵심 현안을 공동 해결하기 위해 ▷내륙 항공경제벨트 조성 ▷광역 SOC 확충 ▷백두대간 체류형 관광경제권 조성 ▷농식품·로컬경제·청년창업 협력 등 4대 핵심 분야에 대한 정책 협약을 맺었다.
이 후보는 지난 18일엔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포항 대도약 공동 비전 발표회'를 열고 "포항이 커져야 경북이 커지고 포항이 세계로 나가야 경북이 세계로 나아간다"며 포항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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