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고령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경북 지역 특성을 고려해 콘텐츠 제작부터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쇼핑몰 입점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한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소담스퀘어)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해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42억원을 포함해 총 74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올해 안에 시설 구축을 마친 뒤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소담스퀘어 경북은 구미시 송정동 구미상공회의소 내 전용면적 502.9㎡(152평)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영상 촬영 스튜디오와 교육장, 커뮤니티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운영은 사단법인 지역과소셜비즈가 맡고,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북은 전국적으로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다만 고령 소상공인 비중이 높고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해 디지털 전환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디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이에 도는 모든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부터 판로 개척까지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지역 상품 경쟁력 제고와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운영 지원을 비롯해 온라인 마케팅 교육, 쇼핑몰 입점 연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 3월 금융위원회 주관 '보험업권-지자체 상생보험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소상공인 경영 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 사업을 연계해 민생경제 회복과 자영업자 지원 정책의 효과를 동시에 체감할 수 있는 전략도 세웠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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