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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인플루언서 앞세운 K-스트리트푸드 마케팅…중화권 MZ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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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SNS 기반 현지 맞춤형 콘텐츠 공개
그레이스 찬·아구마미 참여…"K-푸드 친숙함 높인다"

인플루언서 그레이스 찬 인스타그램 영상 사진. 2026.5.28. aT 제공
인플루언서 그레이스 찬 인스타그램 영상 사진. 2026.5.28. aT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화권 MZ세대를 겨냥한 K-스트리트푸드 홍보 강화에 나섰다. 현지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 길거리 음식 문화를 확산하고 K-푸드 소비 저변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8일 농식품부와 aT에 따르면 최근 홍콩과 중화권에서는 글로벌 OTT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한국 음식과 길거리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aT는 현지 소비자와 접점이 높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뉴미디어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홍보 콘텐츠에는 홍콩 배우이자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인 그레이스 찬과 중화권 미식·여행 콘텐츠 전문 인플루언서 아구마미(阿狗的妈咪)가 참여했다. 그레이스 찬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84만 명을 보유한 홍콩의 대표 인플루언서다. 아구마미는 중화권 대표 SNS 플랫폼인 샤오홍슈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레이스 찬은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재래시장과 한강 편의점, 포장마차 등을 배경으로 떡볶이와 김치전, 막걸리 등 다양한 K-스트리트푸드를 체험했다. 현장감 있는 먹방 콘텐츠를 통해 한국 길거리 음식 특유의 분위기와 재미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구마미는 홍콩 현지 마트에서 K-스트리트푸드를 구매하는 과정부터 홈파티용 조리법까지 소개했다. 현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한국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인스타그램과 샤오홍슈를 통해 총 6편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들 콘텐츠는 K-푸드의 친숙하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전달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레시피 관련 영상은 조회수 27만 회를 넘기며 호응을 끌어냈다.

aT는 영상 조회수와 댓글 등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중화권 소비자 대상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현지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K-스트리트푸드의 친숙함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SNS 기반 뉴미디어 마케팅을 확대해 K-푸드 소비 저변 확장에 힘쓰겠다"고 했다.

인플루언서 아구마미 샤오홍슈 영상 사진. 2026.5.28. aT 제공
인플루언서 아구마미 샤오홍슈 영상 사진. 2026.5.28. a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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