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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천장 일부 무너져…고객·직원 150여 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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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 배관 누수 추정"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식품관 천장 일부가 무너져 고객과 직원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쯤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무너진 천장 규모는 가로 4m, 세로 3m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 매장에 있던 고객과 직원 등 150명이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백화점 측은 사고 이후 안전 점검과 복구 작업을 위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롯데백화점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냉각수 배관 누수로 인해 천장 일부가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하 1층 일부 구역에서 발생한 냉각수 배관 누수로 인해 영업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며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운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발생한 천장 붕괴 사고 소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은 천만다행이지만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롯데가 부산에서 운영하는 4개 점포 중 하나로, 지하 7층~지상 10층 규모다. 지난 2007년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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