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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러너들, 자매도시 일본 사가에 마라톤대회 참가 "50년 우정, 함께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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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달클럽 회원 14명, '사쿠란보 마라톤대회'서 시민 교류
양 도시 청소년 넘어 스포츠까지 '시민 중심'으로 교류확장

안동시민 러너인
안동시민 러너인 '목달클럽' 회원 14명이 지난 5월 29일 자매도시 일본 사가에시에서 개최된 '사쿠란보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시민 교류의 장을 펼쳤다. 안동시 제공

안동의 시민 러너 모임인 '목달클럽'(목요일달리기클럽) 회원 14명이 자매도시인 일본 사가에시에서 개최된 '사쿠란보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시민과 교류했다.

지난 5월 29일 열린 이 대회에서 목달클럽 회원들은 10km와 하프 코스 등 다양한 부문에 출전해 사가에시 시민들과 함께 달리며 완주의 기쁨을 나누고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1974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문화·행정·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 자매결연 50주년을 계기로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 중심의 국제교류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2025년부터 안동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고등학생들과 사가에시가 속한 야마가타현 청소년 간 온라인 교류를 시작했으며, 이는 교류 방문으로 이어지며 미래세대 간 교류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목달클럽의 마라톤 참가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추진된 시민 중심 교류 사례로, 스포츠를 매개로 양 도시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목달클럽 회원들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양 도시의 유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 참가는 그동안 이어온 자매도시 교류가 시민 차원으로 확산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 관광,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해 시민 중심의 미래지향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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