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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겸(한국예술종합학교), 제22회 전국대금경연대회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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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단일 종목 경연대회로는 유일한 전국 최고 수준 대회…80여명 연주자 참가해 기량 겨뤄
심사위원장인 박상진 동국대 명예교수는 "고등학생 참가자들 매우 수준 높고, 대학생들 밝은 미래를 가늠할 수 있어"
(사)신라만파식적보존회 문동옥 이사장 "대회 거듭될수록 실력 향상…매우 만족"

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22회 전국대금경연대회에 수상식에서 수상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만 기자
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22회 전국대금경연대회에 수상식에서 수상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만 기자

대금 단일종목 경연대회로는 유일한 2026 만파식적제 제22회 전국대금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정겸(한국예술종합학교 1학년)씨가 차지했다.

(사)신라만파식적보존회가 주최·주관해 6,7일 양일간 경주예술의전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80여명이 대금 연주자들이 참가했다.

정씨는 일반부에 참가해 대상을 차지,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신인부에는 이준엽 씨가 대상(경상북도 도지사상)을 차지해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제22회 전국대금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정겸, 경주시 김희경 문화예술과장,신인부 대상 수상자인 이준엽 씨(사진 오른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김진만 기자
제22회 전국대금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정겸, 경주시 김희경 문화예술과장,신인부 대상 수상자인 이준엽 씨(사진 오른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김진만 기자

심사위원장인 박상진 동국대 한국음악과 명예교수는 "대금 단일 경연대회로는 전국에서 유일한 이 대회에 참가한 연주자들의 실력이 뛰어나다"면서 "고등학교 참가자들은 입시와 연결돼 있어 매우 수준이 높고,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대학생 참가자들도 밝은 미래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 대회를 주최·주관한 (사)신라만파식적보존회 문동옥 이사장은 "전국에서 대금 연주 수재들이 다 모이니까 실력은 이미 검증이 돼 있고, 대회가 거듭될수록 실력이 향상되고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일반부에서 금상은 박현수(서울대 3학년), 은상은 백승화(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 동상은 서채은(영남대 4학년)이 수상했다.

또 초·중등부에서는 금상은 조한규(국립국악중 3학년),은상은 김태인(〃),동상은 정재윤(〃) 등 국립국악중학생들이 휩쓸었다. 고등부에서는 금상은 이시원(국립국악고 3학년), 은상은 김도영(〃),동상은 박서진(국립전통예술고3학년)이 차지했다.

신인부 금상은 유정훈, 은상은 김지선, 동상은 하상우 씨가 차지하는 등 이번 대회에는 모두 2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만파식적은 신라 제31대 신문왕이 통일신라를 다스릴때 문무왕과 김유신 장군이 죽어 용이 되어서 신라를 지켜준다는 전설이 내려올 때 만들어진 피리로, 통일 신라 왕실에서 태평성대를 염원하는 의식에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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