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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반쪽 조직 개편? 3개 재단 설립에 1년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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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단 설립, 행안부와 협의 거쳐야
市, 내년 중 신규 재단 설립할 때까지
진흥원 산하 3개 본부급 조직 운영키로
대구미술관은 9월 중 사업소 편입

최근 대구시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을 분리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 조직 개편안이 실제 시행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앞서 지난 23일 시는 민선9기 공공기관 조직 개편 계획을 통해 현재 8개 본부로 구성된 문예진흥원을 ▷대구문화재단 ▷공연재단 ▷관광재단 ▷대구미술관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 중 대구미술관을 시가 직접 관할하는 사업소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미술관의 사업소 편입 이후 관장직 개방형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나머지 3개 재단 설립은 내년을 바라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와 공공재단 설립 관련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신규 재단 설립에 필요한 기간을 적어도 1년 가량으로 내다보고 있다.

때문에 시는 재단 설립 이전까지, 직제 규정과 전결 규정 등을 개정해 문예진흥원 산하에 공연재단에 해당하는 공연본부 등 개편 조직에 준하는 본부급 조직 형태를 우선 만들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현재 진행 중인 조직진단 연구용역 과정에서 이뤄진 구성원 설문조사나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정부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차질 없이 재단들을 설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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