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연간 10만명의 이용객이 찾는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을 기존 36홀에서 72홀 규모로 2배 확장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36홀 규모로 처음 문을 연 위천 파크골프장은 뛰어난 접근성과 수려한 수변 경관으로 동호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달성군이 집계한 연간 이용객 현황을 보면 2023년 7만9천284명이던 방문객은 2024년 8만8천798명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9만9천454명을 기록하는 등 10만명 선에 육박했다. 매년 1만명씩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주말과 주중을 가리지 않고 빚어지는 코스 정체 현상 탓에 시설 확장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달성군은 전국 단위의 대회를 상시 소화할 수 있는 규격을 갖추기 위해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확장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2월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기존 부지에 인접한 낙동강 수변 일대의 하천점용허가를 최종 취득하는 등 행정 절차도 마무리됐다.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7년 6월에는 위천 파크골프장 면적이 총 12만1천387㎡ 규모로 확대되며, 골프장 홀수도 72홀로 늘어난다.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된다. 군은 기존 1곳이던 화장실을 3곳으로 늘리고,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신설해 이용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 유입이 늘어나면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 등 군 전반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위천 파크골프장 확장은 가파르게 성장하는 시니어 스포츠 수요에 발맞춰 달성군을 전국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공사가 완료되면 군민들의 명품 여가 공간은 물론, 전국 동호인들이 찾아오는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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