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임 도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게 옳은 태도"라고 조언했다.
박 의원은 15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여당과 야당의 정치적 책임'에 대한 엑스(X, 옛 트위터) 게시글을 언급하며 "구구절절 다 맞는 얘기"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정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에 대해선 "단언적으로 얘기하긴 싫다"면서 "싸움을 붙이려고 하는 게 아니라 서로 좀 진정하자 그런 의미에서 정 대표도 깊게 생각해 볼 만한 문제를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의 '정권은 짧다'는 발언과 관련해선 "옳지 않은 말"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집권여당의 대표는 대통령께서 설사 잘못하시더라도 조용히 건의하고, 또 조용하게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대표가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 나는 국민과 당원들의 심판을 받아보겠다고 하는 게 옳은 태도"라고 했다.
박 의원은 또 정 대표의 연임에 대해 "나 같으면 안 나온다. 나오지 말아야 한다"면서도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지지도 부정 평가가 데드크로스를 넘었다. 그리고 민주당도 20% 정도 차이 있던 것이 어떤 여론조사에 보면 오차범위 내에서 뒤지는 것도 있다. 여기에 대한 책임을 누가 지나"라며 "당 대표가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행자가 '정 대표가 나와도 당선될 수 없을 것이란 마음을 품고 계신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내 속을 너무 정확하게 짚는다"고 답하며 "여론조사를 잘 주시하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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