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식이 19일(현지시간) 스위스 휴양지 뷔르겐슈토크에서 열린다. 보안·경호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지리적 여건이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유엔 사무소 등 국제기구가 모여 있는 제네바가 유력한 서명식 장소였으나 집회와 시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결정은 미국과 이란,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카타르가 뷔르겐슈토크를 서명식 장소로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스위스 중부 니드발덴주에 있는 뷔르겐슈토크는 루체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알프스 산악지대 휴양지다. 삼면이 루체른 호수로 둘러싸인 리조트는 해발 1128m 산지에 있어 접근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우크라이나 평화회의가 열리는 등 국제적인 행사도 종종 열렸던 곳이다.
특히 서명식이 열리는 뷔르겐슈토크 리조트는 중재국 카타르 국부펀드인 카타르투자청(QIA)의 자회사 '카타라 호스피탤리티(Katara Hospitality)'가 2007년 인수해 지금까지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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