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지역상권 육성사업' 공모에서 '영주문어1955' 상권이 글로컬상권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글로컬상권은 지역의 관광·문화자원과 상권을 연계해 국내외 방문객이 관광과 체험, 소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화 상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6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영주시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영주시는 앞으로 2년간 최대 4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영주역과 영주종합시장 일원을 중심으로 한 '영주문어1955' 상권을 대한민국 대표 글로컬 미식·체류형 상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영주문어1955'는 영주역 개통과 함께 형성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대표 먹거리, 전통시장, 근대문화유산을 연계해 '식(食)·숙(宿)·매(買)·통(通)'의 소비 동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영주역 방문객을 원도심 상권으로 유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미식·숙박·야간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특산품과 로컬브랜드 소비를 활성화하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영주종합시장과 원도심 상권을 중심으로 K-헤리티지 미식투어와 글로벌 미식 페스타, 외국인 친화 서비스, 로컬브랜드 육성, 디지털 관광·소비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 지역 고유의 문화와 미식을 세계인이 찾는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도 내놨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이 철도 중심 교통망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 지역 특산물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글로컬상권 선정은 영주 원도심과 전통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미식, 관광자원을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머무르는 상권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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