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지원을 받은 대구의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인텔로스가 마약류 6종을 동시 검출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8일 다이텍에 따르면 인텔로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필로폰·대마·코카인·엑스터시·모르핀·케타민 등 마약류 6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현장진단 키트 'MAUVE DOA6 Panel Test'에 대한 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했다.
이 제품은 '면역크로마토그래피'(항원·항체 반응) 원리를 적용한 소변 기반 신속 진단키트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마약류 6종의 양성 여부를 5분 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검사 장비 없이 육안으로 판독이 가능하다.
인텔로스는 식약처 허가를 계기로 국내 공공기관 위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신속한 현장 검사가 필요한 군부대, 병무청, 경찰청, 병원 등 기관을 중심으로 납품을 추진하고, 마약류 문제가 심각한 동남아시아와 남미 지역에 대한 수출을 병행할 방침이다.
인텔로스는 시장 수요에 맞춰 다양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품군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육안 판독 방식의 신속 진단키트에 인공지능(AI) 기반 판독 기술을 접목해 검사 객관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검사 이력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 기술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선태 인텔로스 대표는 "이번 제품 출시는 다이텍의 섬유소재 설계기술, 제품화를 위한 기술지원과 정영한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바이오메디컬소재과 교수의 표준장비 분석 자문이 더해진 산학협력 성과"라며 "마약류 6종 신속 진단키트 출시를 시작으로 다이텍,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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