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야구 전망대] '전반기 고비' 3위 삼성 라이온즈, 1·2위 LG·KT와 잇따라 격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삼성, 이번 주 LG·KT와 각 3연전
김재윤 등 단단한 불펜 덕에 선전
김영웅 가세하면 타선, 수비 도움

삼성 라이온즈의 김재윤.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김재윤. 삼성 제공

외나무다리다. 프로야구 3위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주 1, 2위 LG 트윈스, KT 위즈와 잇따라 맞붙는다. 다들 맞대결에서 밀리면 충격이 더 크다. 삼성에선 신예 거포 김영웅이 가세할 것으로 보여 적잖은 힘이 될 전망이다.

눈앞에 있는데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 삼성은 4승 1무 1패로 지난주 일정을 마쳤다. 괜찮은 성적이었으나 순위는 3위로 변함 없었다. 워낙 물고 물리는 혼전이 이어지고 있는 탓. 1위 LG와는 3.5경기 차다. 그래도 2위 KT에는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프로야구 순위표(22일 기준). KBO 제공
프로야구 순위표(22일 기준). KBO 제공

삼성에겐 이번 주가 고비이자 기회. 1, 2위와 연거푸 만난다. 23일부터 서울 잠실에서 LG와 3연전을 치른 뒤 대구로 복귀, KT와 3연전을 벌인다. 여유를 부릴 틈이 없다. 여기서 밀리면 동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반면 상대를 누른다면 치솟아 오를 힘을 받는다.

22일 삼성 선발은 최원태. 원래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원태인이 나설 차례다. 하지만 박진감 감독이 원태인에게 휴식을 부여, 이번 순서는 건너뛴다. 최원태 다음은 잭 오러클린과 아리엘 후라도가 등판할 차례. LG가 강하지만 삼성 선발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삼성 라이온즈의 최지광.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최지광. 삼성 제공

현재 삼성이 가장 믿는 구석은 불펜. 팀 평균자책점이 4.07로 2위(선발진 4.24로 5위)인데 불펜만 따로 떼 살피면 3.83으로 1위다. 10개 구단 가운데 불펜 평균자책점이 유일하게 3점대. 5점대인 팀이 5곳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삼성 불펜의 위력이 더 돋보인다.

'수호신' 오승환은 이제 없다. 그 대신 김재윤이 마무리로 팀 불펜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시즌 성적은 4승 3패, 평균자책점 2.87. 세이브 17개로 이 부문 1위다. 예년보다 몸 상태를 빨리 끌어올렸고, 빠른 공 구위가 살아나면서 제 모습을 찾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민.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민.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배찬승.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배찬승. 삼성 제공

최지광(3승 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이 김재윤의 부담을 덜어준다. 대구고 선·후배 사이인 '왼손 듀오' 이승민과 배찬승도 눈에 띈다.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이 이승민은 1.35, 배찬승은 1.23. 이승민은 안정감, 배찬승은 강속구가 인상적이다.

베테랑 김태훈까지 힘을 보탠다. 21일 투구는 백미.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3대1 삼성 승) 6회말 무사 1, 2루 위기에서 등판해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 막았다. 땅볼을 유도하는 투심 패스트볼이 잘 먹혔다. 한동안 2군에 머물며 구위를 잘 끌어올렸다.

삼성 라이온즈의 김태훈.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김태훈. 삼성 제공

다만 지난 한 주 타선은 좀 아쉬웠다. 팀 타율이 0.225로 9위에 그쳤다. 한데 희소식이 들린다.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래 이탈했던 신예 거포 김영웅이 곧 합류한다. 타선뿐 아니라 수비진에도 힘이 된다. 김영웅은 유격수와 3루수 수비 모두 수준급. 전병우, 양우현 등이 한숨을 돌릴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김영웅.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김영웅. 삼성 제공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2024년부터 북한의 전투력이 급상승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북한에서 생산된 단거리 미사일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되었다고 보도했...
스타벅스코리아는 마케팅 논란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임직원들의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국 2,16...
부산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4명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
이란의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이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스위스에서 열리는 종전 합의 후속 회담에 참석하며, 이란은 레바논의 헤즈볼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