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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자 시사상식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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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유럽 알바니아에서는 '이 새'의 이름을 딴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알바니아 생태보호구역에 세우려는 초호화 리조트 개발사업에 반대하는 시위다. 리조트가 들어설 곳은 알바니아의 유일한 섬인 사잔섬과 주변 해양 국립공원의 습지, 해안을 아우르고 있다. '이 새'와 달마티안펠리컨 등 멸종위기 조류가 다수 서식하는 지역이다. 환경단체 활동가들과 시민들은 서식지 파괴 위기에 놓인 분홍색 '이 새' 모형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에디 라마 총리가 리조트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시위는 정치 사안으로 증폭되는 분위기다. 시민들은 개발 과정에 특혜와 정경유착이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새'는 홍학과의 미국큰홍학, 갈라파고스홍학, 큰홍학, 칠레홍학, 쇠홍학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몸빛은 푸른 백색에서 분홍색까지 변화가 있으며 날개 끝은 검고 부리와 다리는 붉다. 여러 마리가 떼를 이루어 물가에 사는데 유럽과 중앙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지에 폭넓게 분포한다. '이 새'는?(매일신문 6월 19일 9면)

2. '이 작품'은 지난 19일 시작된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하 딤프) 개막작이다. 딤프가 제작한 이 작품은 2011년 초연했으며 2019년 7번째 시즌 이후 7년 만에 돌아왔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의 작곡가 푸치니의 동명 오페라를 뮤지컬로 각색한 것이다. 얼음처럼 차갑고 아름다운 한 공주가 망국의 왕자 '칼라프'의 진정한 사랑에 감화된다는 큰 줄거리는 차용하되, 고대 중국 제국을 모티브로 한 원작의 배경을 현대적 느낌의 왕국으로 전환해 재해석했다. 지난 19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원작인 오페라는 푸치니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유작 오페라로 유명하다. 푸치니의 이전 오페라 작품들과 다르게 훨씬 독창적이고 화려한 음악색을 가진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푸치니는 후두암 수술 후유증으로 3막 전반부인 '류의 죽음'까지만 작곡한 뒤 세상을 떠났고, 그의 절친한 친구였던 지휘자 토스카니니의 감독하에 푸치니의 제자 프랑코 알파노가 작곡을 마무리했다.(매일신문 6월 22일 18면)

3. '이 전투'는 612년 고구려와 수나라 간 전쟁의 주요 전투 중 하나다. 고구려 측 지휘관은 을지문덕, 수나라 30만 대군의 지휘관은 우중문·우문술 등이었다. 612년 7월 지금의 청천강 일대에서 전투가 벌어졌는데, '이 전투'의 이름은 청천강의 옛 명칭에서 따왔다.

'이 전투'는 을지문덕의 용기와 지혜가 만들어낸 승리로 평가받는다. 을지문덕은 적이 쓸 수 없도록 식량이 될 만한 것은 모조리 불태우고 백성들은 성안에 숨어 있도록 하는 작전을 펼쳤다. 적군은 굶주릴 수밖에 없었다. 또 싸우는 척하다 후퇴하기를 반복하며 수나라 군사들을 지치게 했다. 이 전투에 앞서 을지문덕이 수나라 장군 우중문에게 보낸 '여수장우중문시(與隋將于仲文詩)'란 한시가 유명하다. 겉으로 보기엔 우중문을 칭찬하는 내용 같지만 실제론 상대를 비꼬며 후퇴하라는 내용으로, 정치인들이 즐겨 인용한다. '이 전투'는?(매일신문 6월 23일 23면)

◆6월 10일 자 시사상식 정답

1. 스와팅(Swatting)

2. 젠슨황

3. 검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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