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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출입 금지"…남아공전 패배에 분노한 편의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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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사진=SNS

지난 25일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패해 자력 32강 진출이 무산된 가운데, 한 편의점에 '홍명보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은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편의점 출입문에 '홍명보는 출입금지'라고 인쇄된 안내문이 부착된 사진이 확산했다.

해당 출력물은 점주가 직접 붙였는지, 혹은 방문객의 장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편의점 운영사는 본사 지침으로 오인될 수 있어 해당 매장과 게시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두고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 출입금지가 아니라 입국금지를 해야 한다", "돈쭐내러 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축구 커뮤니티에는 동명이인을 걱정하거나 문구를 패러디한 댓글도 등장했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24일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남아공에 0 대 1로 패했다.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로 32강에 오를 수 있었지만, 패배로 조 3위가 되면서 다른 조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경기 직후 온라인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전술을 비판하는 여론이 일었다.

한국은 그간 준비해 온 경기 운영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면서,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도 아쉬움이 컸다는 반응이 많았다.

더욱이 호주와 파라과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D조 최종 3차전에서 0대 0으로 비기면서 두 팀은 나란히 1승 1무 1패(승점 4)로 결론이 났다.

두 팀은 모두 최종 1승 1무 1패를 기록했지만 호주가 골 득실차(승점 4, 득실차 0)에서 앞서면서 조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파라과이(승점 4, 득실차 -2)는 3위를 차지했다.

호주와 파라과이가 무승부를 거두면서 한국의 32강 진출 '경우의 수'가 또 하나 삭제된 것이다.

A조부터 F조까지 총 6개 조의 최종전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각 조 3위 팀 중 스웨덴, 에콰도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파라과이까지 총 4개 팀이 한국보다 우위를 확정했다.

현재 한국이 아래에 둔 팀은 B조의 스코틀랜드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28일까지 치러지는 나머지 G조부터 L조까지의 최종전 결과에 운명을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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