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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진국 감사위원 임명 두고 "대놓고 '대통령 친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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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원내대책회의서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감사위 7인 체제 운영…전날 이진국 감사위원 합류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30일 감사원 감사위원 인선과 관련해 "감사원의 최고 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가 대놓고 '대통령 친위대'로 채워졌다"며 "공정성을 담보해야 할 감사원이 기울어진 운동장이 됐다"고 비판했다.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대구 북구을)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 사정의 최후 보루인 감사위원회에 자신의 당 대표 시절 지명직 최고위원이자 김혜경 여사 배우자 실장이었던 임선숙을 임명하더니, 당 공천관리위원을 지낸 이진국 교수까지 감사위원에 임명했다"고 지적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감사원의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 강화'를 공약했다"며 "스스로 외치던 정의와 공정이 얼마나 값싼 구호였는지 여실히 증명됐다"고 했다.

감사위원회는 감사원장과 6인의 감사위원 등 7인 체제로 운영된다. 그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김영신·유병호·백재명 감사위원과 이 대통령이 임명한 김호철 감사원장 및 최승필·임선숙 감사위원으로 구성돼 있었고, 전날 이진국 감사위원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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