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라 불릴 만큼 무더운 여름을 자랑하는 대구의 대표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대구 수돗물 '청라수'로 만든 시원한 음료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기록적인 폭염 속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대구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도록 한 이색 아이디어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7월 1일부터 닷새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청라수 수돗물 카페 트럭'을 운영한다.
카페 트럭에서는 청라수를 활용해 만든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티 등 다양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무더위를 식히면서 자연스럽게 청라수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치맥축제가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7월 초 열리는 만큼, 얼음과 함께 차갑게 제공되는 청라수 음료는 더위를 식혀줄 '오아시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들이 실제로 마시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도 함께한다. 모든 음료는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에 담아 제공해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축제 문화 확산에도 동참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음료 제공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도정수처리 과정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존'을 운영해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함께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청라수는 대구시가 고도정수처리를 거쳐 생산하는 수돗물 브랜드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치맥축제를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청라수를 직접 맛보고 체험하면서 대구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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