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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비틀' 5연승 달리던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에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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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NC에 5대10으로 져 연승 행진 끝
7회말에만 9실점하며 NC에 승기 내줘

삼성 라이온즈의 아리엘 후라도.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아리엘 후라도.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연승 행진이 '5'에서 끝났다. 투타에서 NC 다이노스에 밀렸다. 다만 프로야구 순위표에서 2위 자리는 유지했다.

삼성은 1일 창원에서 NC에 5대10으로 패했다. 7회말에만 무려 9실점한 탓에 고배를 마셨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6⅓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가 막판 흔들린 데다 불펜도 6실점으로 제 몫을 해주지 못해 주저앉았다.

삼성 라이온즈의 백정현.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백정현. 삼성 제공

후라도가 등판, 승리를 기대했다. 에이스인 후라도는 이날 경기 전까지 4승 1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승운은 따르지 않았으나 퀄리티스타트(선발투수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는 12회로 리그에서 가장 많았다. 그만큼 안정적이란 얘기.

다만 NC를 상대론 재미를 보지 못했다. 3번 맞대결했으나 승리가 없었다. 특히 지난달 2일 맞대결에선 5⅓이닝 7실점(5자책점)으로 흔들렸다. 전날 삼성은 난타전 끝에 13대7로 NC를 꺾긴 했으나 불펜 소모가 컸다. 후라도가 오래 마운드에서 버텨줘야 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현.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현. 삼성 제공

삼성이 먼저 득점했다. 2회초 최형우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2회말 후라도가 NC 김휘집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아 1대1 동점. 삼성은 4회초 강민호의 1타점 2루타와 양우현의 희생 플라이, 6회초 류지혁의 2점 홈런 등으로 5대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마운드가 버티지 못했다. 7회말 후라도가 연거푸 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고, 베테랑 불펜 백정현이 NC 권희동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5대5 동점. 이어진 위기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 한 데다 천재환에게 희생 플라이, 김형준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삼성 라이온즈의 이재희.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이재희. 삼성 제공

불펜 백정현, 이승현, 이재희는 나란이 2점씩 내줬다. 새내기지만 좋은 투구를 보여주던 장찬희가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부종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대신 이날 이재희가 1군에 복귀했다. 하지만 ⅔이닝 2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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