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라건아가 KBL로부터 또 다시 외국인선수 등록 보류 결정을 받으면서 가스공사의 다음 시즌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
KBL은 12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가스공사가 이사회 의결사항을 이행할 때까지 라건아의 등록 보류 방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가스공사는 올 여름 라건아와 재계약을 맺었으나 전 소속팀인 부산 KCC 이지스와의 3억 9000만원 세금 분쟁이 계속 발목을 붙잡고 있다.
KBL은 2024년 부산 KCC에서 활약할 당시 발생한 라건아의 종합소득세에 대해 2025년 리그 복귀 당시 새롭게 영입하는 구단에서 부담하기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었다. 이에 대해 라건아는 자신이 직접 소득세를 납부한 뒤 계약을 맺었던 KCC가 소득세를 부담해야 한다며 법원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KBL은 가스공사에게 이사회 의결사항을 이행하라며 벌금 3천만원에 이어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박탈하기도 했다. 가스공사는 법원의 결정이 안 났다는 이유로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1라운드 지명권 박탈 결정에 대해서는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내 인용 결정을 받았다.
현재 KBL 10개 구단 중 외국선수 2명이 모두 정해지지 않은 구단은 가스공사가 유일하다. 지난 시즌 라건아가 가스공사에서 든든한 역할을 해 왔기에 가스공사는 라건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하지만 가스공사 또한 세금을 그대로 대납하기에는 내부 관련 규정과 예산 규모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래저래 문제가 꼬인 가운데 농구 시즌 개막은 다가오고 있어 가스공사의 답답함만 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민주당, 이진숙 제명촉구결의안 제출…"5·18 정신 폄훼·역사 쿠데타"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더 방치못해…잃어버린 20년 도래할수도"
李 대통령 "친일 반민족 행위자가 부당 축적한 재산 조사·환수"
李대통령 "4년 중임또는 연임제는 대선 공약…생각 지금도 변함 없어"
아수라장 된 이진숙 5·18 토론회…與 "즉각 제명·윤리위 징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