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최기영 봉화군수가 취임 첫 주부터 형식보다 현장을 앞세운 행보를 이어가며 군정 운영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노인회와 지역 기관을 잇달아 찾고, 첫 결재로 군민 소통 시스템을 선택하는 등 민생과 소통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최 군수는 지난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뒤 호국동산 충혼탑 참배를 마치고 곧바로 봉화 신시장을 찾았다. 별도의 취임행사 대신 군민들의 삶이 이어지는 현장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택시기사와 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지역경제와 생업의 어려움을 들었다. 식료품점과 미장원, 방앗간 등 골목 상가를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고령 주민들에게는 복지 정책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최 군수는 상인들에게 "군정을 책임감 있게 이끌어 시장 상인들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방문을 마친 최 군수는 군청으로 이동해 민선 9기 첫 결재로 '봉화소통알리미' 구축안을 승인했다. 이 사업은 매주 한 차례 군정 주요 정책과 생활밀착형 복지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군민 정보 전달 시스템이다.
최 군수는 "봉화는 어르신 비율이 높고 농번기에는 생업으로 바쁜 군민이 많다"며 "좋은 정책도 군민이 알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 만큼 복잡한 앱보다 문자메시지로 누구나 쉽게 군정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소통 중심 일정은 이어졌다. 봉화군청 기자실을 찾아 출입기자단과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언론과의 협력을 당부했으며,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와 봉화향교를 방문해 지역 원로들에게 취임 인사를 전했다.
또 봉화경찰서와 봉화교육지원청, 농협 봉화군지부를 잇달아 찾아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기영 군수는 "취임 첫 주는 군민의 삶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군정을 펼쳐 '다시 빛나는 봉화, 행복한 군민'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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