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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넘어 함께 즐긴다…청송, 베리어 프리 연극 '마이 디어 헬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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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송문화예술회관서 2회 공연…수어·자막·현장 나레이션 제공

청송군은 부산문화재단 공모지원사업으로 제작된 베리어 프리(Barrier Free) 연극 '마이 디어 헬렌'을 15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무장애 공연이다. 작품은 헬렌 켈러의 삶을 어린 시절부터 청년기, 노년에 이르기까지 3장으로 구성해 삶과 성장, 소통의 과정을 무대에 담아낸다.

특히 비장애인과 장애인 배우가 함께 무대에 올라 헬렌 켈러의 삶을 통해 인권과 소통의 가치를 전하며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공연에는 배우의 현장 나레이션과 수어 해설, 자막 영상이 함께 제공돼 청각·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관객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언어를 최소화한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몸짓을 통해 헬렌 켈러가 제한된 감각 속에서도 세상과 소통하고자 했던 삶의 여정을 깊이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예술은 누구나 차별 없이 누려야 할 소중한 권리"라며 "이번 베리어 프리 공연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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