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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싸움하다" 서울 강서구서 20대男, 동거하던 여자친구 둔기로 살해…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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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직후 직접 119에 신고

119 구급대. 매일신문DB
119 구급대. 매일신문DB

말다툼을 벌이던 동거 연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은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전모씨를 지난 14일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주택에서 함께 살던 20대 여성을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전씨는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씨는 피해자와 말다툼을 하다가 둔기를 휘둘렀으나,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지난달 22일 전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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