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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주민 150명, 마을의 미래 직접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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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 100색 공론장' 개최…12개 팀 지역 활성화 방안 발표
실행 가능 사업에 최대 300만원 지원…공동체 자립 기반 마련

봉화군 농촌활성화협의회는 지난 16일 농촌지역 활성화와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봉화군 농촌활성화협의회는 지난 16일 농촌지역 활성화와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한 '100인 100색 공론장'을 열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찾고 마을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봉화군 농촌활성화협의회는 지난 16일 농촌지역 활성화와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한 '100인 100색 공론장'을 열었다. 행사에는 읍·면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완료지구와 마을에서 참여한 12개 팀을 비롯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론장은 사업이 끝난 뒤에도 마을 시설이 지역 공동체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해 실행까지 이어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공동체 활성화 사례와 실행 방안을 다룬 전문가 특강에 이어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완료지구와 마을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발표된 아이디어를 일회성 제안으로 끝내지 않고 실제 사업으로 연결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봉화군 농촌활성화협의회는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구체화해 팀별로 최대 300만원 안팎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마을사업과 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주민들이 스스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추진한다.

조완희 봉화군 농촌활성화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 공동체가 자립적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주민들이 직접 다듬은 마을 활성화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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