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집회 현장을 찾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선거관리위원회 투표율 조작' 의혹이 터지자 재차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장 대표는 선관위 서버에 대한 수사가 반드시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선관위 압수수색에 대해 "결국 선관위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며 "이런 중대한 일이 발생했기 때문에 국조특위 기간을 연장해서라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났던 모든 문제점과 의혹들을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검법 수사 대상에, 중앙선관위 서버에 대한 수사가 가능하도록 수사 대상을 반드시 명기해야 할 것"이라며 "단순히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물리적 외형적 현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투표율 허위 입력 정황까지 발견됐다. 투표율을 허위 입력했다면 부실 선거인가 부정선거인가"라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중앙선관위 서버를 비롯한 선거통계시스템 전반을 수사해야 하고, 과거 선거의 통계 기록까지 모두 살펴봐야 한다"며 "민주당식 '정치특검'이 아니라 믿을 수 있는 '국민특검'에게 수사를 맡겨야 한다"고 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터진 후 장 대표는 전국의 집회 현장을 돌며 선관위를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5시에는 대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열리는 참정권 수호 집회 현장을 찾는다. 정가에서는 향후 출범하는 '선관위 특검' 수사 결과에 따라 장 대표의 이 같은 행보가 정치적 동력을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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