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유일 화상전문병원인 푸른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역 화상 필수의료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응급치료부터 수술, 재활까지 화상 치료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 분야 필수특화병원으로서 중증 화상 환자 치료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푸른병원은 화상 환자의 초기 치료부터 회복까지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화상은 사고 직후 얼마나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병원은 24시간 화상외과 전문의 진료체계를 운영하며 응급 화상 환자 발생 시 언제든 전문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병원의 또 다른 강점은 전국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고압산소치료기를 갖춘 의료기관이라는 점이다. 현재 총 8기의 고압산소치료기를 운영하며 화상 환자는 물론 다양한 질환의 조직 재생과 회복 치료에도 활용하고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고농도 산소를 체내에 공급해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촉진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으로, 화상 상처 치유와 피부이식 후 회복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른병원은 환자의 상태와 치료 목적에 맞춰 고압산소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화상외과를 비롯한 관련 진료과의 다학제 협진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아 환자를 위한 치료 환경도 차별화했다. 좌식형과 와식형 고압산소치료기를 모두 갖춰 환자의 연령과 상태에 맞는 치료가 가능하게 했으며, 치료 과정에서 어린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 구축과 함께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병원 내에는 EMS 응급의료서비스룸을 마련해 119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손을 씻고 장비를 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119구급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응급 화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연계 또한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푸른병원 김상규 병원장은 올해 열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화상 치료 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전문병원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필수의료 기반을 구축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상규 병원장은 "화상은 초기 대응과 전문 치료가 환자의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질환인 만큼 지역민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화상 치료와 고압산소치료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지역 필수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푸른병원은 앞으로도 화상 치료와 고압산소치료 분야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응급치료부터 수술, 재활까지 이어지는 전문 진료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화상전문병원으로서 필수의료의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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