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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유일 '2관왕' 전문병원…W병원, 수부·관절 치료 새 기준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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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수지접합 전문병원 동시 지정…24시간 응급수술·세계적 미세재건술

W병원 전경
W병원 전경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W병원은 수부·관절 분야에 특화된 전문병원으로, 대구·경북은 물론 영남권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수지접합 전문병원과 관절 전문병원 자격을 모두 보유한 영남권 유일의 병원으로, 전문성과 치료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W병원은 2008년 개원 이후 수부와 관절 분야를 집중 육성해 왔다. 2011년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17년에는 관절 전문병원으로도 선정되면서 두 분야 전문병원 자격을 동시에 갖춘 대구·경북 유일의 의료기관이 됐다. 이후에도 전문병원 지정을 연속으로 유지하며 안정적인 진료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전문병원 지정은 일정 규모 이상의 진료 실적은 물론 전문 의료진과 시설, 환자 안전관리 체계, 의료기관 인증 등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어 의료 수준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W병원의 경쟁력은 다양한 국내 최초 기록에서도 확인된다. 국내 최초로 발가락 세 개를 손가락으로 옮기는 족지전이술을 성공시켰으며, 국내 첫 팔 이식 수술도 W병원 의료진이 시행했다. 특히 팔 이식 수술은 국내 장기이식 제도 개선의 계기가 됐다. 이 수술을 통해 장기이식법이 개정됐고, 세계 최초로 팔 이식 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제도적 변화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협력 중심의 진료 문화가 자리하고 있다. 의료진은 매일 증례 회의를 통해 치료 과정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최적의 치료 방향을 찾는다. 이를 통해 환자 한 명을 여러 전문의가 함께 진료하는 협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W병원은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수술을 위해 의료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3.0 테슬라 MRI를 비롯한 첨단 영상장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한 12개의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무균수술실은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일반병상 440병상과 외상집중치료실 22병상을 운영하며 중증 외상환자 치료에도 대응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마코(Mako) 로봇 인공관절 수술 시스템도 도입해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수부외과와 정형외과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의 48명이 진료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11명과 정형외과 전문의 18명을 보유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365일 24시간 응급수술 체계를 운영해 손·발가락 절단이나 중증 외상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수술이 가능하다.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1㎜ 이하의 혈관과 신경을 연결하는 고난도 미세재건술은 W병원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는 분야다.

우상현 병원장은 "전문병원의 경쟁력은 의료진 개인의 실력보다 협력과 끊임없는 연구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수부와 관절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첨단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전문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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