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남녀 배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남녀 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30위인 우리나라 여자 대표팀은 지난 26일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3차 평가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승했다.
지난 22일과 25일에 열린 1, 2차 평가전 모두 인도네시아에 3대1로 이긴 여자 대표팀은 마지막 경기까지 완승하면서 3전 전승으로 기분좋게 평가전을 마무리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6월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해 40위까지 떨어졌던 세계랭킹을 10계단 끌어올리며 국제대회에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또 인도네시아와의 평가전도 전승으로 마쳐 다음 달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세계랭킹 26위인 남자 대표팀은 세계 7위 브라질과 평가전 3연전에서 전체 성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22일 1차전을 세트스코어 3대1로 이긴 남자 대표팀은 25일 2차전과 26일 3차전을 모두 1대3으로 지면서 높은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3차전에서 한국은 1세트에서 임성진(국군체육부대), 신호진(현대캐피탈), 정한용(대한항공) 트리오의 맹타를 앞세워 범실 9개를 쏟아낸 브라질을 쉽게 잡았다. 하지만 브라질은 이후 블로킹과 타점 높은 공격, 빠른 중앙 속공을 앞세우며 한국을 무너뜨렸다.
대한배구협회는 평가전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남자선수권대회(8월 5∼9일·몽골 울란바타르), 동아시아 여자선수권대회(8월 10∼17일·홍콩),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8월 21∼30일·중국 톈진),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9월 4∼13일·일본 기타큐슈)에 나설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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